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의 가을은 시문학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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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의 가을은 시문학으로 물든다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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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시문학콘서트, 함민복·신용목·나희덕 시인 초청 대화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의 가을은 시문학으로 물든다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이달부터 세 차례에 걸쳐 국내 최고의 서정시인들을 초청해 문학 토크를 나누는 시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4일부터 함민복 시인을 시작으로 10월 22일 신용목 시인, 11월 19일 나희덕 시인이 해남을 찾아 독자들과 만남을 갖는다.

시인과의 대화와 함께 트루베르, 등걸 등 시노래 전문 공연팀의 공연, 광주 전남 시인들의 시낭송 행사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더불어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작가 레지던스 공간인 백련재 문학의 집 잔디마당에서 진행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시문학의 고향인 해남이 지닌 문학적 역량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군민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유명 시인들을 초청하는 시문학콘서트를 운영해왔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땅끝순례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문학의 정취와 더불어 아름다운 시간을 나눴으면 한다”며 “국내 유수의 시인들과 함께하는 수준높은 시문학콘서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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