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이종찬 前 국정원장 초청 보성자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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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이종찬 前 국정원장 초청 보성자치포럼 개최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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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광복절을 위한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과제’로 강의
보성군, 이종찬 前 국정원장 초청 보성자치포럼 개최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0일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초청해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제354회 보성 자치포럼을 진행했다.

2022년 세 번째로 열리는 보성군 자치포럼 주제는 2022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과제’로 선정됐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1900년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신흥무관학교,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독립운동의 흐름과 광복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오천 년 동안 이어진 문화민족으로 설명하며 역사와 문화가 가진 힘을 강조했다.

더불어 ‘개방의 중요성’을 말하며 보성군만의 문화와 특성도 개방을 통해 세계 무대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국정원장은 “광복절을 맞이해서 이렇게 광복의 의미를 찾는 강의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경청하는 보성군민 및 직원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성군의 미래가 밝고 세계 속의 보성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의를 들은 김 모 직원은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역사를 등한시했었는데, 이렇게 광복절을 기념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듣고 나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웠으며 향후 보성의 독립운동 또는 역사를 활용한 시책을 발굴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포럼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더 다양한 주제와 강사 초빙을 통해 알찬 자치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군민과 공무원들의 지식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건강, 경제, 사회, 예술, 직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보성 자치포럼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들과 더 많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보성 자치포럼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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