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섬 배전 철탑, 보라색 옷 입고 조형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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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섬 배전 철탑, 보라색 옷 입고 조형물로 재탄생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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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퍼플섬 배전철탑 보라색으로 색칠
퍼플섬 배전 철탑, 보라색 옷 입고 조형물로 재탄생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는 퍼플섬으로 유명한 신안 안좌면 반월박지도 섬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 철탑을 이색적인 보라색으로 색칠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퍼플섬의 컨셉과 정체성에 어울리는 보라색으로 도색하도록 신안군이 제안하고 한전에서 제안을 받아들여 추진됐다.

반월박지도에 설치된 총 6기의 배전 철탑중 2기를 보라색으로 색칠했고 금년내 나머지 4기도 색칠 할 예정이다.

퍼플교와 버들마편초, 아스타국화 등 온통 보라세상인 퍼플섬에 우뚝 솟아있던 이질적인 배전철탑을 보라색으로 색칠하자 퍼플섬과 어울리는 조형물로 재탄생되어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매년 30여 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외국인 방문객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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