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브이산업-대영스틸산업-사랑방미디어 업무 협약
총 3.6km 구간, 캐빈 50대 설치, 민자 750여억원 투입
신우철 군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 도모할 것"
총 3.6km 구간, 캐빈 50대 설치, 민자 750여억원 투입
신우철 군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 도모할 것"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완도군은 다도해를 한 눈에 조망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장보고공원과 상왕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군은 지난 16일 케이블카 설치에 뜻을 모은 ㈜브이산업, ㈜대영스틸산업, ㈜사랑방미디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브이산업 송용욱 대표, ㈜대영스틸산업 박정환 대표, ㈜사랑방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케이블카는 장보고공원에서 완도의 명산인 상왕산 정상까지 총 3.6km 구간에 캐빈 50대, 승강장 2개소, 전망대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비는 전액 민자인 총 750여억원으로 202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상왕산 정상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완도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수목원 입구에서부터 상왕봉 정상까지 산악열차도 생겨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케이블카가 생기면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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