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풀베기 사업은 저수지 제당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제당 누수, 시설물 파손 등의 이상 유무를 육안으로 확인해 재해를 예방하고 저수지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사업비 8천8백만원을 투입해 군 관리 저수지 81개소 제당면적 74,000㎡에 대해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휴가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농촌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도로변부터 풀베기를 실시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반가운 단비가 내려 저수지의 저수율이 70%가 넘어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걱정도 한시름 덜게 됐다”며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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