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년원-도로교통공단 업무협약..."보호소년 안전한 사회정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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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년원-도로교통공단 업무협약..."보호소년 안전한 사회정착 지원한다"
  • 문지호 기자
  • 승인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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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년원(원장 윤일중)은 20일 도로교통공단과 보호소년의 안전한 사회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소년원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문지호 기자 = 광주소년원(원장 윤일중)은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및 광주·전남지부와 보호소년들의 안전한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증가하는 청소년 무면허운전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며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공단은 소년원에 향후 찾아가는 운전면허 학과시험 지원, 준법운전 교육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 김창용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년원생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도로 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소년원 윤일중 원장은 “우리 원생들에게 아끼지 않고 지원해주신 공단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우리 아이들이 법과 질서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국가적 차원에서는 사회를 보호하는 출발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9월 중 소년원에서 교통안전교육 및 찾아가는 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을 실시할 예정이며,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도로교통공단의 이동형 시험장을 소년보호기관에서 시행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 사례를 계기로 소년원생들이 출원 후 기능 및 도로주행 자격을 취득하여 법과 질서를 지키며 사회에 적응하기를 바라며 더불어 안전한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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