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공립작은도서관, ‘주민 발걸음’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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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립작은도서관, ‘주민 발걸음’ 분주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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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간 4곳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_남구청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면서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7월 한달간 월산4동 작은도서관과 대촌동 생태 작은도서관, 달뫼 작은도서관, 푸른길 작은도서관 4곳에서는 각 도서관별로 주민들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선 월산4동 작은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폐기물을 줄이는 제로 웨스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정에서 내다 버리는 자원을 활용해 비누와 식기 세척기 세제, 고체 치약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다.

대촌동 생태 작은도서관에서는 작은도서관 이름에 걸맞게 ‘처음 만나는 자연 스케치’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패랭이꽃과 얼레지꽃, 개망초 등 다양한 야생화를 살펴본 뒤 기본 스케치를 그리고 채색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린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대촌동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밖에 달뫼 작은도서관은 고령층 주민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을 위한 ‘독서 인지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른길 작은도서관은 미취학 아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손으로 읽는 그림책 놀이’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오는 8월부터는 노들행복 작은도서관과 물빛공원 작은도서관, 방림1동 꽃마을 작은도서관, 월산5동 작은도서관, 효나눔 작은도서관에서 즐거운 공예교실을 비롯해 천연 등나무 라탄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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