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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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문지호 기자
  • 승인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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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활성화 경쟁력 확보…지역경제 활력 기대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투데이광주전남] 문지호 기자 = 광주 동구는 11일 100억 규모의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광주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어 구도심 상권 부활을 위한 사업을 상인, 지역민 등에게 널리 알리고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남로 근린공원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임택 동구청장,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상권활성화협의회 위원, 상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1년 차 사업이 시작되는 ‘상권 르네상스사업’은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충장로와 금남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융합시키고 쇠퇴한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 및 도심 상권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문화가 숨 쉬는 행복 충장, A.C.E 상권’이라는 비전 아래 예술이 있는 상권 문화가 있는 상권 지속가능한 상권 등 3개 테마로 충장로 상점가와 금남지하도 상가 일대를 대상으로 구간별 특화거리 조성 충장영화제 특화디자인 스트리트 미디어 아트존 충장특화마켓 충장문화데이 특화거리 페스티벌 청년·장인 커넥티드 스마트 쇼핑 플랫폼 핵점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광주충장상권 상권활성화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충장로1~5가 일원에 다양한 판매 장터와 볼거리를 제공해 다양한 연령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충장라온 페스타’와 코로나19로 침체기에 놓인 지역 문화예술인은 물론 소상공인, 지역민을 위한 ‘충장 문화데이’를 개최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호남 상권의 뿌리이자 자존심인 충장로가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동구 전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광주경제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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