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오선미 씨 독주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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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오선미 씨 독주회 연다”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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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로 이승희, 김봉, 이동우 교수로부터 사사
대학 졸업 때 제4회 KBS 신인음악회 출연 관심 끌어
선이 굵고 임팩트 있는 음악 선보여 '각광'
정년 연주회 갖는 " 첼리스트 오선미 씨 "
정년퇴임 기념음악회 갖는 '첼리스트 오선미 씨'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첼리스트 오선미 씨가 오는 7월 9일 오후 7시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 곡성 꿈키움 보네르 앙상블의 후원으로 정년퇴임 기념 첼로 독주회를 갖는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그해 조선대학교 대표로서 제4회 KBS 신인음악회에 출연함으로써 벌써부터 장래가 촉망받는 젊은 첼리스트로서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더 심도 있고 깊이 있는 음악공부에 매진하기 위해 조선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바쁜 일상생활을 쪼개가며 열정을 다해 음악공부에 매진했고, 졸업 후 2회에 걸쳐 독주회를 비롯, 한마음 앙상블 등 실내악 연주와 국내외에서 많은 연주 음악회에 참여했다.

그의 임팩트 있고 선이 굵은 음악은 주변의 관심과 각광을 받았다.

첼리스트 오선미 씨와 함께 연주할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인 박기리, 최미현 씨와 한국반주협회 정회원이며 실내악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인 이유정 씨.
첼리스트 오선미 씨와 함께 연주를 도와주실,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인 박기리, 최미현 씨와 한국반주협회 정회원이며 실내악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인 이유정 씨.

오선미 씨는 젊은 시절엔 음악 멘토로 이승희, 김봉, 이동우 교수로부터 사사받으며실력을 키워 왔다. 그리고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강사로 역임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후배들에게 유감없이 전수하며 광주 음악의 실력을 높여 왔다.

그는 1981년 광주시립교향악단 학생단원으로 입단해 비상임 준단원, 정단원을 거쳐 1986년 5년 만에 상임단원이 됐다. 교향악단 단원으로서 지금까지 시립 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비롯 크고 작은 연주 활동을 수 없이 해왔다.

9일 오후 7시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 곡성 꿈키움, 보네르 앙상블의 후원으로 정년되임 기념, 첼로 독주회를 갖는 오선미 씨.
9일 오후 7시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 곡성 꿈키움, 보네르 앙상블의 후원으로 정년되임 기념, 첼로 독주회를 갖는 오선미 씨.

그가 올해 6월 어느덧 정년을 맞이한다.

수많은 연주회를 거치며 크고 작은 에피소드도 넘쳐날 것이다. 바쁘게 달려왔던 공직생활을 마치며 그동안 아낌없이 사랑해 주었던 주변분들을 초대하여, 음악생활을 마무리하는 독주회를 갖는다.

오선미 씨는 "공직생활에서는 떠나지만 후배들을 위해 나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살아가겠노라"고 말하고 "음악생활은 나의 천직이고 나의 인생이라며, 이번 독주회에 협연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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