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 우주강국"…누리호 발사 현장서 지켜 본 시민들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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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 우주강국"…누리호 발사 현장서 지켜 본 시민들 '감격'
  •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승인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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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21일 오후 4시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최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하늘로 솟아오른 지 1시간10분 만에 위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에서 환호가 터졌다.

나로우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전망대에서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지켜본 시민들은 누리호의 위성 궤도 진입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길을 돌리지 않고 현장을 지켰다.

시민들은 그늘진 곳에서 돗자리에 앉아 태극기를 흔들고 '성공기원'이 쓰여진 스케치북을 들며 '성공! 성공!'을 연호했다.

한 시민은 지난해 '반쪽 성공'에 그쳤던 추억을 회상하며 이날 '최종 성공'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수에서 아내, 두 아이와 이곳을 찾은 박병훈씨(38)는 "작년에는 오후 7시가 넘어갈 때까지 기다렸지만 아쉬운 결과만 남았다"며 "올해는 최종 성공하게 돼 기다린 만큼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활짝 웃었다.

이어 "작년보다 올해 사람들이 더 많이 온 것 같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다"며 "모든 국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오셔서 관심을 갖고, 염원한 결과가 최종 성공으로 이어진 것 같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우주 강국이다"고 감격했다.

오전 3시 부산에서 전망대를 찾았다는 직장인 김동현씨(40)는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차분히 기다렸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분이 좋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누리호는 오후 4시 발사 후 약 16분 만에 현재 위성 모사체 분리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1단, 2단 엔진 분리 및 3단 엔진 정지,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순차적으로 성공했고, 최종 위성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역사적인 우주 비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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