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처음 받는 압색에 전남도 '당혹'
상태바
민선7기 처음 받는 압색에 전남도 '당혹'
  • 노컷뉴스
  • 승인 2022.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자수첩]
전남도청. 연합뉴스
전남도청. 연합뉴스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광주시가 수차례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수모를 겪은 것과 달리 민선7기동안 단 한번의 압수수색이 없었던 전라남도가 민선7기 끝자락에 압수수색을 받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전라남도청사에는 갑자기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모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이 같은 소식은 삽시간에 도청내로 퍼지며 공무원들은 누가 대상이고 무슨 혐의로 압수수색이 진행되는지에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창원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창원 기자

특히 김영록 지사가 선거때문에 한달여 동안 자리를 비워 권한대행 체제로 도정이 운영됐기 때문에 양 부지사는 물론 실·국장들이 사색이 됐다.

김 지사가 없는 동안 발생한 비리 등의 이유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면 관리감독 책임은 물론 도정을 맡긴 김 지사의 면목을 볼 수 없기 때문으로, 다행히 혐의가 전남도정과는 상관없는 영광군 관련 혐의로 밝혀지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전남도 한 공무원은 "압수수색이라는 것이 잘못한게 없더라도 괜히 잘못한게 있는 것 처럼 느껴지게 하는 압박감이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전남도정과 상관없는 압수수색이었지만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도청 공무원들에게 다시 한번 비리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기회가 될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