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SRF 10년 가동안 “합의된 바 없다”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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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SRF 10년 가동안 “합의된 바 없다” 입장문 발표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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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관련, “다양한 논의 사항 중 일부분 확대해석” 반박
나주시청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SRF열병합발전소 10년 가동안 수용’ 기사에 대해 “결정, 합의된 바 없다”며 정면 반박했다.

나주시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발전소 가동 기한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사항도 결정된 바 없고 이해 당사자 간 합의된 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발전소 10년 가동안을 수용하고도 숨겼다’ 등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SRF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 사항 중 일부분만을 확대 해석한 보도”며 선을 그었다.

시는 SRF문제해결을 위해 탄소중립특별위원회, 국무조정실 등과 ‘열병합발전소 10년 가동문제’, ‘SRF소송 관련 문제’, ‘이해 당사자의 역할’ 등에 대해 협의한 사실은 있지만 합의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최대 화두인 ‘10년 가동 안’의 경우 국무조정실에서 제시한 사안이며 협의안에 대한 결정은 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 확보에 우선을 두고 “주민수용성 조사를 통해 결정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주민수용성 조사를 협의안에 반영했지만 한난 등 이해당사자 간 입장차이로 인해 현재까지 협의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RF문제 해결 과정에 있어 시민을 속이거나 기만한 사실이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SRF소송 대응과 관계 기관과의 협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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