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으로 2021년 문을 연 ‘보성 아트홀’에서 열리는 11번째 기획전시다.
‘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은 선조들 지혜가 담긴 명언과 글귀를 작가 특유의 서체로 다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서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이번 서예전을 통해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 이후 군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예술로 치유하며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홍배 작가는 벌교 출신으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전개해온 서예가다.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심사, 한국서가협회 이사, 대한민국 동양서예대전 초대작가, 광주광역시서예전람회 이사, 운영,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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