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고훈석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난 3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독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은 자체 온라인쇼핑몰인 ‘높을고창몰’을 통해 건강식품, 비건식품, 기능성식품등을 중심으로 70개 정기구독상품을 개발해 구독경제 지원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들의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받는다.

소비자는 우수한 제품을 고르는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판매자는 정기적 매출이 발생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비패턴의 변화와 코로나19등 온라인시장의 확대에 따라 구독경제 사업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고창군 이주철 부군수는 “이번 구독 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의 우수 농수축산물들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더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