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광주형 최적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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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광주형 최적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만들 것"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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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고유의 빛깔이 살아나는 삶을 디자인하는 광주교육 제시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문주현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진로진학교육은 학교와 사회를 이어주는 디딤돌로 핫생 개개인이 미래의 삶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최적의 광주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은 학생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자신의 끼를 찾고 스스로 삶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도록 돕는 일”이라며, 이제, “학교는 최적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사회는 인프라와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교육청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의 꿈과 끼를 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대학알리미 발표에 따르면 2020학년도 4년제 대학 중도 포기 학생 9만 3,124명(4.63%), 2020학번은 신입생인 1학년 때 2만 3,971명(6.9%)이 중도에 포기하여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보다 실질적인 진로진학 지도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따라서 학생이 자신의 능력과 흥미, 적성을 고려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일이 중요하다.

2022년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2023년부터 단계적인 고교학점제 도입 등 2028학년도 미래형 수능 제도의 변화에 맞서 준비 없는 광주교육이 된다면 또다시 빨간 경고등이 켜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였다. 이같이 급변하고 있는 교육 대전환의 시기에 교육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적 안목과 국가 정책을 적절하게 변화시켜 갈 수 있는 정치력이 있는 리더로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하는 일, 다양한 진로체험 공간과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였다.

학교와 사회의 디딤돌로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센터를 운영하여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직접 디자인하면서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다원적 진로 적성 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실시한다.

둘째, 서울에 가지 않고도 진로진학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구별 거점 학교 및 지역사회 시설과 연계하여 취업정보, 진학정보, 학력신장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상시대응센터인 ‘광주학생꿈끼자람터’를 운영한다.

셋째, 소외학생을 위해 진로진학 바우처 제도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G(광주)-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넷째, 고교의 학력 신장을 위해 모의학력고사 출제 환경을 구축하고,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진로교육의 전문성을 가진 현직 및 퇴직교사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하여 학생들이 필요한 내용을 상대로 수요자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시절부터‘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오래전부터 지역교육 생태계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 법안 시행으로 지역 출신 학생들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에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는 일이 교육이다”며 “광주학생들의 실력을 높이는 일은 곧 삶을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하고 싶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서부터 광주교육은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통해 특별예산 확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점과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중앙정부와의 탄탄한 교류를 통해 광주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온라인 학교인 e-학습터를 지원하는 등 교육 중단을 막으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했고, 소속 기관을 청렴도를 최고 등급(2등급)까지 향상시키는 등 공정한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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