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선거, 자신의 지지자 도와주지 않는다고 폭행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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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수 선거, 자신의 지지자 도와주지 않는다고 폭행 '구설수'
  • 서영록 기자
  • 승인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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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중이라 해도 “잠깐이면 된다”...
이석형 전 군수 돕는다 해놓고 왜 이상익 군수냐...
함평경찰서
함평경찰서

[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기자 = 6.1 함평군수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지자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윤(67)모 전나비골조합장이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30분께 엄다면 태흥농산에서 윤 씨가 지 모씨 등 2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전남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방선거가 과열되다 보니 서로 다른 지지자들의 충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 씨는 기자와 통화에서 “오전 10시16분께 지 모씨에게 전화가 걸려와 잠깐 만나자고 해 지금은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이니 나중에 보자고 했으나 잠깐이면 된다”고 찾아 왔다

지 씨 등은 “이석형 전 군수를 돕는다고 해놓고서 왜 이상익 군수를 도울려고 하느냐”며 온갖 폭언과 함께 겁박했다.

그러면서 그들 중 한 명이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쓰러지자 발길질을 하는 등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다.

윤 씨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친사돈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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