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순천시민, D-1 국민의힘 당대표 순천방문 강력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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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순천시민, D-1 국민의힘 당대표 순천방문 강력비판"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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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원, “순천 갈라치기 하려는 의도…순천을 만만하게 보는지 시민들께서 심히 자존심 상해”
순천 유세장에 여수 김회재 국회의원, 서동용 광양국회의원도 합세했다(사진:정경택)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대선이 막바지를 넘어 투표 임박시간이 채 하루가 안남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은 8일(화), 대통령선거 D-1 전날 국민의힘 당대표가 순천에 방문하는걸 두고 “뜨겁게 불고 있는 이재명표 봄바람과 파란물결을 사수하는데 온 힘을 모으자”고 외치고 시민들께 흔들림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소 의원은 17개 시도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을 언급하며 “윤 후보는 전남 의료환경에 대한 이해조차 없이 ‘분원하겠다’는 무지를 드러내는 발언을 했다”며 “이재명 후보는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을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남의 염원을 이뤄줄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호소했다.

자-타천 시장후보군들이 올라 유세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소병철 의원(뒷모습)

 

이어서 소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남부 수도권’이라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일자리와 사회기반시설을 찾아 서울로 떠나지 않도록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의 기본적인 삶과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청년기회국가’를 실현하고, 여성인권과 평화증진에 앞장설 사람, 어르신의 노후를 보장하고 예우할 사람,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 사람은 이재명”이라고 외쳤다.

서동용(왼쪽)의원이 한숙경 씨,손훈모 변호사,황경숙 씨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정경택)

 

이날 집중유세에는 호남의 힘을 결집시키는데 김회재‧서동용 의원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회재 의원은 “모름지기 정치는 국민만 바라보고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만 생각하면서 앞만 보고 나가야 한다”며 “이걸 가장 잘할 수 있는 후보가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용 의원은 "대통령은 연습하는 자리, 공부하는 자리가 아니다" 며 "국민의 삶을 지켜줄 수 있도록 곧바로 일할 수 있는 후보는 오직 이재명이다" 고 강조했다.

이날 집중유세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은 “대통령선거 전날 국민의힘 당대표가 순천에 방문했다고 하던데 오늘같이 중요한 날에 왜 하필 순천에 온 것인지, 순천을 갈라치기 하려는 건 아닌지 의문스럽다”며 “순천을 만만하게 보고, 순천과 호남을 우롱하는 것처럼 느껴져 매우 자존심이 상한다”고 일갈했다.

또 다른 순천시민은 “이준석의 방문을 도화선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과 순천시민들이 더욱 뭉치게 되었다”고 평가하며, “지금 순천은 ‘기호1’, 하나로 단단해졌다”고 뜨거운 분위기를 설명했다.

소 의원은 “순천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결집이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을 엄청나게 고무시키고 있다”며 “이 기세라면 순천이 문재인 대통령을 전국 최고 득표율로 당선시켰을 때와 똑같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서 “선거운동 종료시점까지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밤새도록 전화를 돌려달라고 간곡히 호소드릴 예정이다”며 “위대한 순천시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이재명 후보를 뽑아주실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순천시 마지막 집중유세인 ‘순천 피날레 유세’는 8일 저녁8시, 조례동 수산시장 사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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