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거대 정당들의 대선 일정에 민주당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개소식이나 개인 출마회견을 미룬 가운데 순천 진보당 출마 주자들이 2월 21일 11시 김준희 선거사무소에서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진보당 순천시의원후보 출마기자회견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보수양당의 그늘에 가려 진보정치를 바래고 희망하는 시민의 바램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어 졌다고 진단하고 순천에 새로운 진보정치의 씨앗을 만들어낼 진보당의 후보들은 농촌현장, 노동현장과 지역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고 자평했다.
이어 진보당은 지난 5년의 경험을 통하여 대통령을 바꾸고, 국회를 바꿔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기득권 세력끼리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는 구태정치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 진보집권의 시작을 순천시의원 후보 김준희, 김재진, 최미희, 유영갑, 이연숙, 문영미는 진보당 대통령후보 김재연과 전남도지사 후보 민점기와 함께 위대한 정치혁명의 대장정을 시작하며 전남의 정치 일번지 순천을 바꿔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기성 거대 정당 시의원들이 선거 때만 머슴이며 끝나고 나면 왕 노릇하는 정치인이 아닌 시민을 위해 일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자신들의 진보당은 시민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을 정책으로 만들어 내는 복지와 민생정책의 원조정당이며 기득권 세력의 눈치를 보며 왔다 갔다 하지 않고 항상 시민들 편에서 투쟁해온 의리의 정당이라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