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순천지지자 3000명 환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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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순천지지자 3000명 환호 받아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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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약무호남 시무국가’유세 첫 유세지 순천에서 적극 지원 나서
시민ㆍ호남 전현직 의원 총결집, 이재명 후보 압도적인 지지 호소
이재명 후보(사진:소의원실)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18일 오전 10시에 순천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고 퇴보가 아닌 진보를 이끌어 냈던 곳이 바로 이 호남이고, 민주당의 뿌리이다”고 강조하며 “민주주의가 활짝 핀 나라, 인권과 평등 그리고 평화가 보장되는 김대중 대통령이 꿈꿨던 세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해 참석한 당원 및 지자자 3000명(경찰 추산)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故김대중 대통령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을 인용하며 “현실에서 실용적인 현실적 성과가 있는 일들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해왔다”고 언급하고 전쟁 대신 평화, 지역주의가 아닌 국민화합과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이어 “3월 9일은 희망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는 세상으로 갈 것인지, 정치 보복이 횡행하는 정쟁의 세월이 다시 시작될 것인지 결정된다”며 내 삶과 미래를 위해 이재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순천 유세지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김승남 전라남도당위원장, 주철현ㆍ김회재 의원ㆍ이병훈 의원 등 호남을 대표하는 전현직 의원들과 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상혁ㆍ장경태 의원 등이 총출동해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열렬히 호소하고, 현역 순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도ㆍ시의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당원 및 시민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대변했다.

시작부터 점점 인파가 늘어나 다수의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 이날 유세는,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않은 뜨거운 열기로 이재명 후보 호남 일정의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순천 유세에는 청년ㆍ여성 등이 릴레이 지지연설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호소력 있게 전달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순천대 학생회장 출신 임건우 청년은 “우리의 외침을 듣고, 국민의 권리를 대신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라며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 이재명과 함께 대전환의 역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순천을 비롯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순천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오금숙님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기회를 주고, 중소도시에 살아도 대한민국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꿈꾸게 해줄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남 순천 4대 공약 ▲농산물 유통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 적극 검토 ▲신속한 응급진료 대응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지원 ▲생태미술관(ECO아트센터) 건립 지원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적극 지원 등과 전남의 숙원 사업인 의대 유치 등을 을 발표하고,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추진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 등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있다.

이재명 후보는 첫 지방 유세를 순천에서부터 시작해 목포, 나주, 광주를 연이어 순회할 예정이다. 호남의 결집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뜨거운 민주당 바람을 일으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손잡은 이재명 후보와 소병철 의원(사진:소의원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은 18일 순천시 연향동 패션사거리(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약무호남 시무국가’유세, 첫 지방유세지로 순천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적극 지원했다.

소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내 삶을 확 바꿔주고, 나를 먹고 살게 해줄 대통령 후보”라 강조하고 “순천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대선 승리를 이끌고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다”며 대선승리를 위한 순천의 결집을 호소했다. 또한 “대내외 위기 속 대응할 줄 아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한다면 하는 사람 이재명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소 의원은 순천시민들께 ‘이재명 뽑아줄테니 당선하자마자 먹고 살 수 있게 50조 즉각 지원한다 약속해라!’, ‘2년 동안 장사 못한 거 정부가 전부 책임진다는 말 책임져라!’, ‘임플란트ㆍ장년수당 등으로 어르신 챙기는 것 약속해라!’, ‘코로나로 못살겠다. 경제 살려주라!’를 외치며, 이재명 후보가 공약을 이행하도록 지지해주고 준엄하게 명령해줄 것을 호소했다.

끝으로 소 의원은 “남은 기간은 20일도 안된다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주변분들께 전화로 지지호소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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