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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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호응'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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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꽃길만 걷게해 줄게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곡성군이 2022년도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 대상 마을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을꽃길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특성에 맞는 꽃길을 조성하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주민이 직접 자신의 마을을 가꿔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서로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아울러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러스틱라이프에 맞춰 농촌을 찾는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선사하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 곡성군은 마을꽃길사업 대상지로 4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을당 5백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 진입로나 공터 등 장소를 선정해 여러해살이 화초 등에 원하는 꽃을 심으면 된다.

2019년부터 시작한 마을꽃길사업을 통해 곡성군에는 현재까지 28개 마을에 마을꽃길에 조성됐다.

참여한 주민들도 한결같이 사업에 만족해하는 분위기다.

주민 A씨는 “꽃송이 몇 개 심었다고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당게. 꽃이 필 때쯤 되믄 동네 왔다갔다 하면서 올해도 또 요렇게 이쁘게 피었네하면서 기분이 좋아”며 즐거워했다.

곡성군은 2월 중으로 사업 신청 방법과 기간 등을 공지하고 보조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하고 현지 확인을 거쳐 3월 중 대상지를 확정한다는 생각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농촌지원과 농촌문화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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