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선물, 청정바다 완도산 수산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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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 청정바다 완도산 수산물 인기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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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숍’등 온라인 판매량 지난해 대비 13.1% 증가
올해 설 선물, 청정바다 완도산 수산물 인기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완도군에서는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올해 설 명절 수산물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체국택배를 이용한 수산물 발송 건수는 지난해 설 기간 대비 3.6%가 증가한 29만 5502건이며 그중 전복 발송 건수는 70%인 20만 6851건으로 조사됐다.

완도군 농수특산물 중계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의 수산물 판매액은 1억 1천7백만원으로 지난해 설 기간 대비 5.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휴 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 내 완도군 브랜드관의 수산물 판매액은 14억 1천9백만원으로 지난해 설 기간 대비 13.8%가 늘었다.

전복의 경우 지난해 추석 이후 크기가 큰 전복의 산지 출하 가격이 상승해 보다 가격이 저렴한 중대복이 많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관심사가 건강에 집중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등 완도산 수산물이 설 선물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3∼5월 전복 홍수 출하로 인해 가격 하락과 판매 부진이 반복돼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며 “앞으로도 전복뿐만 아니라 해조류 등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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