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동 후 맥류재생기 현장 기술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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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월동 후 맥류재생기 현장 기술지원 나서
  • 서영록 기자
  • 승인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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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월동 후 맥류재생기 현장 기술지원 나서
[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기자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맥류재생기에 따른 웃거름 시비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맥류재생기’란 전년도에 심은 밀이나 보리가 겨울 동안 한파를 이겨내고 이듬해 초봄 새로 뿌리와 잎을 틔우는 시기를 일컬으며 함평군의 경우 2월 상순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맥류재생기 직후 10일 이내인 이달 17일까지 웃거름을 줘야 낱알의 수가 증가하고 생육 후기까지 비료 효과가 지속되어 잘 여물게 할 수 있다.

웃거름 주는 요령은 10㏊당 요소 10㎏을 1회 시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사질토나 작황이 불량한 토양의 경우 5㎏씩 2회 정도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맥주보리는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종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품질이 떨어지므로 4~7㎏을 1회만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철 잦은 강우 등으로 파종시기를 놓쳤을 경우 이듬해 2월 중하순까지 봄 파종을 실시해야 한다.

잡초방제를 위해 파종 전 땅을 갈아엎어 부드럽게 만드는 ‘로타리’ 작업을 실시하거나 파종 직후 2~3일 이내에 토양처리제를 살포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보리, 밀, 조사료의 풍작은 생육재생기 재배관리에 달려있다”며 "지역 농가에서 웃거름 적기시용과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구 정비를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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