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과 함께 매화꽃 중 가장 먼저 피는 '납매'
관광객과 생태사진가 발길 이어져...
관광객과 생태사진가 발길 이어져...
[투데이광주전남] 강천기 시민기자 =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황금 납매'의 향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전남 나주시 노안초등학교 교정에는 '황금 납매'가 눈 속에 활짝 꽃망울을 터트려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어서다.
매화꽃 중 가장 먼저 핀다는 '납매'는 매년 1월 말부터 2월 초순께 꽃의 개화가 시작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광객과 생태사진가들이 이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엶은 미색에 가까운 노랑꽃이어서 사람들에게는 얼른 눈에 띄지 않지만 겨울 동안에는 꽃들이 없어 금방 찾을 수 있다.
2월 들어 첫 휴일을 맞은 6일 일상을 탈출해 가족들과 눈 속에 핀 '황금 납매'를 보러 가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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