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내소사가 순백의 눈과 붉은 산수유 열매로 단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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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내소사가 순백의 눈과 붉은 산수유 열매로 단청하다”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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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산수유 열매에 눈꽃이 내려앉은 아름다움 절경에 감탄하며...
전북 부안군 내소사 경내의 산수유 열매에 눈꽃이 내려앉아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있다.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투데이광주전남/신종천의 포토에세이] 신종천 선임기자 = “내소사가 순백의 눈과 붉은 산수유 열매로 단청하다.”

부안군 내소사 경내의 설선당 주변에는 산수유 나무가 한그루 있다. 

영원불멸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산수유는 겨울동안 열매에 눈이 쌓일 때면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 잡는다.

붉은 열매에 순백으로 뒤덮인 풍광은 여인내의 붉은 입술처럼 아름다움을 더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얼마남지 않은 봄에는 노란 꽃으로 물들 겠지만 겨울에는 붉은 열매로 내소사 풍광에 유일한 채색을 입힌다.

‘아름다운 숲’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내소사는 전나무 숲길을 걷기에 포근한 느낌을 주며 내소사를 품고있는 능가산이 아름다운 바위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봄에는 지인들과 산행을 계획해 봄직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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