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5일 코로나19 방역 강화 재해·재난 안전 대책 교통안전 강화 물가 안정·서민 생활 보호 대책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11개 분야별 대책반과 읍·면 상황반을 운영해 코로나19 방역, 취약시설 안전, 교통 안전, 쓰레기 수거 등 6개 부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별진료소와 역학대응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중점관리시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상황 특별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의료기관과 비상 진료 병·의원 55곳, 문 여는 약국 22곳도 지정했다.
전남도와 합동으로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관한 안전점검도 마쳤다.
설 쓰레기 처리대책도 추진한다.
화순읍의 경우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9일부터 30일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 정상적으로 폐기물을 수거한다.
나머지 2일은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쓰레기 처리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면 지역은 자체 실정에 따라 1~3일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도 운영한다.
명절 전·후 성묘객·등산객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급적 고향·친지 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꼭 방문해야하는 경우 3차 접종 후에 소규모로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방역·안전,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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