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동구, 인구정책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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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동구, 인구정책 수립 착수
  • 문지호 기자
  • 승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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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순 유입↑…삶의 질 향상·성장 발전동력 확보
광주광역시_동구청
[투데이광주전남] 문지호 기자 = 광주 동구는 인구증감과 구조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정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5개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민선 7기 들어 활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2020년 인구 10만명 회복에 이어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5개 자치구 중 2년 연속 인구 순유입 증가지역으로 조사되는 등 향후 약 13만명까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7월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11월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한 후 3개월여 만에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정하고 오는 5월께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용역 내용은 동구가 직면한 인구현상의 자연적·사회적 요인에 대한 실태 파악 동구만의 인구특성에 맞는 정책과제 도출 타 지역 사례 분석을 통한 발전방향 제시 등 중장기 종합계획 및 연차별 목표 설정 등이다.

특히 전국 평균 대비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장년층 ‘인구유입 방안’에 중점을 두고 타 자치구 거주자까지 설문조사에 참여시켜 거주 만족도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우선으로 고려해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며 “인구 10만명 회복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정책으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동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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