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일 직접 순천소방서 찾아 전달
[투데이광주전남] 박은아 기자=부산의 한 독지가가 지난주 토요일(15일) 순천소방서를 찾아 라면 30박스(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주인공은 부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노영신 씨로, 류충석 순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과 막역지우(莫逆之友)로 알려졌다.
노영신 씨는 “지난 5일 평택 물류창고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분들의 비보를 접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늘 찾게 됐다. 고된 현장활동 간에 작은 간식거리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기부 소식을 전해들은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부산에서 2시간이 넘게 걸리는 순천까지 달려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분들께서 염려해주시고 있다는 점을 직원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