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화순군 도곡면 출향인사인 문기주 회장의 고향 사랑 통큰 기부 선행이 지역민의 큰 호평을 받았다. 

17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 문기주 회장과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오서진 이사장은 화순군 도곡면을 방문해 삼베 원단 10톤(400박스/4000만원 상당)과 백미 10kg 200포대를 기탁했다. 화순 도곡면은 문기주 회장의 고향이다.

이들 두 단체는 2022년 새해에도 코로나로 어려운 국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릴레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릴레이 기부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올해 1월 한국삼성무역(대표 정인철)으로부터 삼베(시가 7억원 상당)를 후원받아 전국의 지자체 및 봉사단체에 기부하며 삼베 무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자수성가한 출향기업인 문기주 회장은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추진하는 사회공익적 뜻에 적극 합류하여 지난해부터 사랑의 쌀 나눔과 장학금지원사업, 구치소, 교도소 수형자 지원사업 등을 함께 하고 있어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보여주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ility obliges)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가이다.

그동안 이들 단체는 서울 종로구와 인천 남동구를 비롯해 경기도 안양시, 고양시, 광명시, 군포시, 충북 음성군, 충남 공주시, 금산군, 대전 서구청, 전북 익산시와 전남 보성군에 이어 이날(16일) 화순군 등 전국 30여 곳에 삼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두 단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먼저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10전 창립한 여성가족부 소속 교육단체로 사회통합과 문화 계승을 위한 가족공동체문화 조성 사업 등 교육지원 활동과 찾아가는 시상 서비스, 포럼,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문기주 회장이 이끌고 있는 (사)한국이스포츠진흥협회는 작년도 서울시에서 최초로 사단법인으로 인가된 e스포츠 단체다. 협회는 e스포츠가 건전하고 올바른 문화체육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자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와 정책 건의로 글로벌시대에 대응하는 e스포츠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박용희 도곡면장이 기탁식장을 마련해 김석봉 군의원과 번영회장, 이장단장,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지역민이 참석해 두 단체를 반겼다.

또한 다수의 언론매체도 이들 단체의 기탁식을 취재해 한국기자협회장과 경기일보 회장직을 맡고 있는 문 회장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기탁 행사는 김석봉 군의원이 문기주 회장에게 고향 발전에 동참해 달라는 건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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