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 품질
숙취와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 예방 등 효과 다양
"고흥의 맛과 흥을 즐기고 겨울 추위를 건강하게..."
숙취와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 예방 등 효과 다양
"고흥의 맛과 흥을 즐기고 겨울 추위를 건강하게..."
![바다의 우유라 불리우는 굴과 함께 요리한 고흥 9미(味) 찰 매생이 [사진=신종천 기자]](/news/photo/202201/119075_105312_20.jpg)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겨울 보양식이라 불리는 '찰 매생이'가 인기몰이 중이다.
17일 고흥군 거금도 월포마을 앞바다에는 고흥군의 9미(味) 중 하나인 월포마을 찰 매생이를 수확하기 위해 어민들의 일손은 하루 해가 짧기만 하다. 어민들은 마을 앞 바닷가에서 채취한 찰 매생이를 공동 작업장으로 옮겨 세척과 포장을 거쳐 진공포장을 거친 뒤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고흥 거금도, 월포 찰 매생이 수확 현장. [사진=신종천 선임기자]](/news/photo/202201/119075_105314_640.jpg)
12월 중순부터 수확되는 찰 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찰 매생이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와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골다공증 예방, 아이들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효과를 보인다.
이날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찰 매생이를 구입하기에 앞서 마을 주민에게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바로 앞 식당에서는 매생이를 생굴과 함께 끓여 요리로 판매하고 있어 보양식으로도 일품이며 향긋한 바다 내음과 감칠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고흥 거금도, 월포 찰매생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신종천 선임기자]](/news/photo/202201/119075_105313_420.jpg)
고흥군의 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함께 월포 찰 매생이의 겨울 별미를 맛보고 간접적으로나마 고흥 거금도의 정취를 느껴 보길 바란다”며 "때묻지 않은 깨끗한 바다와 쾌적한 환경으로서의 자연의 고장에서 고흥의 맛과 흥을 즐기고 겨울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 거금도, 월포 찰 매생이. [사진=신종천 선임기자]](/news/photo/202201/119075_105315_746.jpg)
![포장된 고흥 거금도 월포 찰 매생이. [사진=신종천 선임기자]](/news/photo/202201/119075_105316_8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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