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겨울 보양식, 고흥 9미(味) '찰 매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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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겨울 보양식, 고흥 9미(味) '찰 매생이'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2.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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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 품질
숙취와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 예방 등 효과 다양
"고흥의 맛과 흥을 즐기고 겨울 추위를 건강하게..."
바다의 우유라 불리우는 굴과 함께 요리한 고흥 9미(味) 찰 매생이 [사진=신종천 기자]
바다의 우유라 불리우는 굴과 함께 요리한 고흥 9미(味) 찰 매생이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겨울 보양식이라 불리는 '찰 매생이'가 인기몰이 중이다.

17일 고흥군 거금도 월포마을 앞바다에는 고흥군의 9미(味) 중 하나인 월포마을 찰 매생이를 수확하기 위해 어민들의 일손은 하루 해가 짧기만 하다. 어민들은 마을 앞 바닷가에서 채취한 찰 매생이를 공동 작업장으로 옮겨 세척과 포장을 거쳐 진공포장을 거친 뒤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고흥 거금도, 월포 찰 매생이 수확 현장.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고흥 거금도, 월포 찰 매생이 수확 현장.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12월 중순부터 수확되는 찰 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찰 매생이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와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골다공증 예방, 아이들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효과를 보인다.

이날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찰 매생이를 구입하기에 앞서 마을 주민에게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바로 앞 식당에서는 매생이를 생굴과 함께 끓여 요리로 판매하고 있어 보양식으로도 일품이며 향긋한 바다 내음과 감칠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고흥 거금도, 월포 찰매생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고흥 거금도, 월포 찰매생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고흥군의 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함께 월포 찰 매생이의 겨울 별미를 맛보고 간접적으로나마 고흥 거금도의 정취를 느껴 보길 바란다”며 "때묻지 않은 깨끗한 바다와 쾌적한 환경으로서의 자연의 고장에서 고흥의 맛과 흥을 즐기고 겨울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 거금도, 월포 찰 매생이.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고흥 거금도, 월포 찰 매생이.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포장된 고흥 거금도 월포 찰 매생이.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포장된 고흥 거금도 월포 찰 매생이.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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