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수혜 기대감에 LG전자 주가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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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수혜 기대감에 LG전자 주가 '쌩쌩'
  •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승인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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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콘셉트 이미지.(플리커 제공)© 뉴스1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애플카가 13일 또 다시 부각되면서 LG전자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한 매체가 애플 실무진이 작년 말 한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함에 따라 애플카 수혜주가 재부각된 것이다.

LG전자 주가는 이날 14만5500원으로 전날보다 6.2% 올랐다. 전날 발표한 2022년형 벤츠 전기차 EQS모델 IVI시스템 공급에 더해 애플카 협력설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의 '애플카' 관련 협력설은 작년 8월에도 나왔다. 당시 애플카 관련 실무진이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해 LG전자를 포함한 주요 전기차 부품 업체들과 만났다는 설이 돌았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 실무진은 작년 12월에도 한국을 방문해 국내 부품업체 몇 곳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지난달 국내 어느 기업과 미팅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LG그룹이 애플의 미팅 기업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다. LG그룹은 전기차 핵심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계열사를 갖고 있고, 스마트폰인 아이폰에서 수년간 함께 애플과 협력해온 회사이기 때문이다.

전기차와 관련해 LG그룹은 전장부품에서 LG전자 VS사업본부, 배터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 디스플레이에서 LG디스플레이, 카메라에서 LG이노텍, 파워트레인에서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워낙 부품 공급망과 관련해 보안이 철저한 애플인 만큼 LG그룹 계열사들을 만났다고 확인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애플이 오랜 기간 아이폰용 카메라, 디스플레이, 배터리에서 LG와 협력해 온 만큼 LG그룹 계열사와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4년~2025년 사이 애플카 출시를 목표로 한다면 제한된 시간 속에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폰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작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위한 '애플카 프로젝트'에서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보다는 자체 개발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품 공급망을 올해 먼저 구성하고, 본격적인 개발과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전자에서 지난 1998년 분사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캐스텍코리아 주가도 애플카 관련 이슈로 이날 4355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캐스텍코리아 관계자는 "애플카와 관련해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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