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간호직과 사회복지사 공무원을 신규 충원해 읍·면 보건복지팀을 확대 운영, 총 14,943가구를 방문해 보건의료 227회, 복지 1,472회를 연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신안군은 각 읍·면장을 중심으로 대상 가구의 상황에 따라 주거환경개선, 장애인 활동지원, 도시락 배달, 긴급생계비나 의료비 지원 및 장애 의료진료 등 방문간호사와 보건복지팀, 보건소와 협업하며 신안군복지재단, 지역사회협의체, 자활센터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 문제 해결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신안군에서 실시한 사례를 보면 외부와 단절하고 생활하는 치매 환자인 자은면 성의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약제비 및 조호 물품 지원, 화장실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해 낙상 사고를 미연에 예방했으며 집안 위생 상태 불량으로 여성 자원봉사자회와 연계해 구석구석 대청소를 추진하는 등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했다.
신안군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노약자나 소외된 취약계층 주민들을 더 촘촘하게 찾아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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