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민선6기 2년 성과와 후반기 발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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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민선6기 2년 성과와 후반기 발전 방향
  • 문상준 기자
  • 승인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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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광주=문상준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는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군정안정을 바탕으로 군의 경쟁력과 브랜드가치가 향상되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청렴도 수직 상승으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등‘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구충곤 화순군수

특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전, 화순적벽 개방,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내수면양식단지․수산식품거점단지조성, 화순식품단지 투자협약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냈다.군은 군민과 공직자가 공감하는 인사,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조직의 안정과 행정의 능률을 향상시키는 등 탕평인사를 통한 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했다.구충곤 군수는“‘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원칙을 지킨다’는 변함없는 자세로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앞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수직 상승, 행정의 신뢰 회복, 국가 백신산업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유치 등 강점을 극대화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민선6기 전반기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 방향◎ 공약 이행 ․ 국도비 확보 ․ 각종 수상 통한 지역경쟁력 제고화순군은 민선6기 전반기 2년 동안 국가 공모사업 유치와 국비확보, 각종 수상을 통해 군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민선6기 공약은 6개 분야 32개 단위사업 중 이장 1일 명예군수제, 무기계약직 호봉제 등 정상 추진 28건으로 공약이행율 93.7%를 달성하는 등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군은 만연산지구 치유의 숲 조성사업, 화순읍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화순적벽 관광 명소화 사업 등 167건 1237억 8천여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또한 복지시설나눔숲을 비롯해 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 향교서원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 57건 520여억원을 공모사업으로 유치했고, 동면 백송소하천정비사업, 군도16호선(서유~이천) 확포장 공사 등 18건 3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공격적인 국비활동을 펼쳐 지방재정을 강화했다.뿐만 아니라 지방재정균형집행평가 우수상을 비롯해 화순백신산업특구 선정, 고객감동브랜드지수 2년 연속 1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 등 49건을 수상했다.◎ 34개 기업 1937억원 투자유치 ․ MOU 체결군은 지난 2년간 34개 기업 1937억여원의 투자유치와 MOU를 체결하고 사회적기업 등 9,80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화순식품단지에 친환경가공식품기업 ㈜포프리를 유치해 52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56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화순군 청렴도 수직 상승청렴도 수직 상승은 민선6기 전반기 가장 큰 성과중 하나다.2015년국민권익위원회 민선 6기 공공기관 첫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3위, 전남도내 2위 등 청렴도가 대폭 상승했다.과거 화순은 청렴도가 최하위권에 머문 데다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내 고향이 화순’이라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군민이나 출향인이 많았는데 구충곤 군수 취임 이후 화순군의 청렴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당당하게‘화순이 내 고향’이라고 말하는 등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화순적벽 전국 대표 관광지 자리매김30여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은 1년 6개월 만에 4만 6천여명이 방문하면서 전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으나 구충곤 군수의 적극적인 개방의지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통 큰 결단이 맞아 떨어지면서 30여년간 빗장이 걸려있던 적벽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상수원 보호를 위해 매주 3회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통해 전국에서 적벽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늘면서 화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군은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적벽을 방문할 수 있도록 걸어서 가는 방안 등을 모색 할 계획이다.◎ 화순 백신산업특구 국가백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화순군이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하면서 백신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있다.앞으로 화순백신특구에 836억원을 들여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가백신안보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국내외 백신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유일 백신산업특구인 화순에서 아시아권 최초로‘2016 화순국제백신포럼’을 개최해 화순백신특구의 경쟁력을 높였다.또한 백신 산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단백질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회사인 ㈜셀트리온과 바이오의약 벤처기업인 ㈜제넥신, 독일의 대표 국책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ZI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주)녹십자와도 1,113억원의 증액투자를 유치해 화순백신특구가 아시아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화순백신산업특구가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된 데다 특구 지정기한이 2020년까지 5년 연장되면서 6천5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천400여명의 고용창출을 통해 화순이 경제 활력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해 9월부터 화순으로 이전을 시작하면서 지역발전의 최대 전환점을 맞았다.학생 기숙사가 2018년 완공되면 2019년부터 화순 캠퍼스에서 강의가 시작될 예정이다.의과대학 이전이 마무리 되면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이 함께 있는 전국 최초의 군으로서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서 의생명복합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면 양식단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등 6차 산업의 메카 부상그동안 심한 악취로 화순발전의 발목을 잡은 능주 종방 양돈단지는 6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이곳에 70억 원 규모의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과 140억 원 규모의 수산식품거점단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다.능주 종방 양돈단지 악취 문제 해결은 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서 구충곤 군수는 종방 양돈단지 폐업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취임 뒤 이 문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이들 사업을 6차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화순 발전의 청사진인 셈이다.특히 내수면양식단지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주변에는 정율성 유적지, 주자묘, 조광조 유배지 등 중국 관련 문화․관광 자원 등이 풍부해 이들 자원과 연계, 생산과 판매, 체험, 관광산업이 어우러지면 6차 산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상설화를 앞두고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개장한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야시장은 매회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야시장을 찾으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이처럼 야시장이 인기를 끄는 데는 전통시장을 낯설게 느끼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먹거리가 다양하고 저렴한데다 각종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발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중이며 복합센터와 주차장 건립 등 시설현대화사업이 마무리 되면 시장 상설화를 통해 전남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따뜻한 사회복지 실현버스 운행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2014년 12월‘100원 효도택시’를 운행한 이래 2015년 8월부터 13개 읍면 67개 마을로 대상마을을 확대 시행해 1,214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100원 효도택시 확대 운행으로 택시 사업자의 경영에 도움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여성의 일·가정양립을 위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종합취업지원서비스기관인‘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정보 제공, 취업상담 등 358명을 취업연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또한 여성전문취업설계사와 직업상담원을 배치해 구직여성들에게 직업상담, 직업교육, 인턴십,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육아·가사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을 중점 지원해 이들의 취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명품교육도시 조성전반기 군정성과 중 눈에 띄는 성과는 구충곤 군수 공약인 고교 공동학군제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화순군은 전라남도교육청과 명품화순 교육 실현을 위해 6월 28일 업무협약서를 체결,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고교 공동지원제를 시행키로 전격 합의했다.군은 관련 지원조례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키로 합의해 외부의 우수한 인재가 유입돼 관내 고등학교 교육의 질도 높아져 경쟁력을 갖춘 명문학교로 집중 육성돼 화순이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화순군은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해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고,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평생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을 활성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명품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 전반기 군정성과 중 아쉬운 점민선6기 전반기 군정의 괄목한 성과에 비해 화순농특산물유통(주)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군은 그동안 화순농특산물유통에 투자한 군민의 소중한 출자금에 대해 진상조사를 통해 관련자를 검찰에 고소했으나 혐의자들이 증거인멸, 서류파기, 중요 관련자 사망 등으로 혐의를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소액주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순군조례 제정 방안 검토, 중앙부처 방문 등 최선을 다했지만 군민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다.군은 앞으로 군민과 군의회 등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소액주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 민선6기 후반기 운영방향군은 민선6기 후반기 군정은 공공기관 청렴도 수직 상승, 행정의 신뢰 회복,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유치 등 강점을 극대화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특히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 내수면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거점단지 및 화순식품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시책을 적극 추진해 군민 생활안정에 주력키로 했다.또한 이장 1일 명예군수제, 민원 모니터링제 등 참여와 소통, 현장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명품 교육복지, 나눔과 배려를 통한 살맛나는 복지정책 등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감동․감성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행복 지수를 높일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세량제 생태공원, 정율성 유적지, 관광화순 8경(八景)․8미(八味) 선정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등 문화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키로 했다.구충곤 군수는“취임 3년차에는 지난 2년간을 뒤돌아보고 아쉬운 부분과 문제점을 보완해 후반기 군정에 반영하겠다”며“700여 공직자와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명품화순’을 군민과 함께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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