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민선6기 2주년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장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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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민선6기 2주년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장흥 만든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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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광주=박지원 기자] 김성 장흥군수가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잘 살지는 않지만,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고 싶은 장흥을 만들겠습니다”는 전반기의 성과와 후반기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김성 장흥군수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전반기의 성과와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의 7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아무리 올바른 길 위에 있어도 제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어떤 목표도 이룰 수 없다”며, “장흥의 새로운 10년,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27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지역 언론인과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기자회견은 민선6기 출범 2년간의 성과와 후반기 군정 운영방향에 대한 발표, 질의·답변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김 군수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 인프라 구축 등 7가지 중점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김 군수는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민선6기가 출범 2년의 반환점에 서기까지 장흥군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먼저 밝혔다.이어 “출범 후 2년 동안은 장흥의 성장엔진을 만들고 예열하는 시기였다”고 설명하며, “후반기는 가속페달을 밟고 변화와 도약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장흥군의 민선6기 전반기의 성과는?민선6기 전반기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군 청사부지를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돌려받은 일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 달성 ▲6년 연속 인구증가 ▲2016년 보통교부세 전년대비 94억원 증가 등을 성과로 꼽았다.문화·관광, 복지, 농어촌 기반 조성 등의 분야에서는 ▲물축제의 2016문화관광 우수축제 격상 ▲토요시장 한국관광의 별 선정 및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시장 평가 ▲지역주민 살의 질 만족도 조사 전국 군 단위 1위 ▲헬프데이 서비스 성공운영 ▲기초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지역별 특화 소득 작목 육성 ▲황칠나무 6차산업화 단지 추진 ▲100원 택시 운행 ▲전라남도 1호 작은 영화관 개관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김 군수는 장흥~제주 간 오렌지호 운항 중단,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사상의학 체험랜드 국비 반환금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오렌지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력항 연안항 지정 문제 등 장기적인 측면을 고려해 판단하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과 관련해서는 추진과정의 잘잘못 보다는 기업유치와 산단활성화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분양률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사상의학 체험랜드 국비 반환금 반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비 지원사업이 제한된다고 설명하며, 현실적인 문제와 지역의 미래를 위한 판단으로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의 민선6기 후반기 7대 중점과제는?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올해 첫 번째 현안으로 소개하며, “이번 박람회가 장흥이 통합의학의 발상지, 건강과 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해외 45개국 89개 기관, 국내 147개 기관의 참가확정 소식과 600건이 넘는 업무협약 성과를 전하며 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이어,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제고 ▲통합의학센터 위탁병원 선정 ▲관광 인프라 구축 ▲메디테인먼트 투자선도지구 지정 추진 ▲유치~나주 국도23호선 확포장 공사 ▲군 지역개발사업의 전라남도 사업계획 반영 등을 중점추진 과제로 설명했다.김 군수는 “지역의 경쟁력은 국가의 경쟁력이고, 주민의 경쟁력은 그 지역 전체의 경쟁력이 된다”며, “장흥이 성장일로를 걷고 있는 것은 장흥군민의 저력이 발현된 결과”라고 평가했다.덧 붙여서 “아무리 올바른 길 위에 있어도 제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어떤 목표도 이룰 수 없다”며, “장흥의 새로운 10년,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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