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사업, 151억 투입해 3468ha 인증면적 달성
매년 전남도는 기초자치단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대상 평가를 실시해 친환경농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선도하는 우수 시군·농업인을 시상해오고 있다.
군은 2021년 총 33개 사업, 151억원을 투입해 내실 있는 친환경농업 정책을 추진해 21년 친환경 벼 유기인증면적 2,358ha를 포함해 총 3,468ha를 달성했다.
군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농림수산 관련 10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운영했고 각 분과위원회의 의견을 군정의 추진 방향과 내용에 담아 현장에서 지원사업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농법 의식 함양을 제고하고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친환경농업인들을 대상으로 18차례에 걸쳐 680여명이 의무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의 생산차액을 보전하고자 친환경농업직불제, 친환경농업장려금 등과 함께 군 자체사업으로 유기농 쌀 생산장려금을 지원해 친환경농업실천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도모했다.
아울러 서영암농협은 군의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정책 지원에 힘입어 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비 4억을 포함 총 1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벼 저온저장 및 건조시설을 구축해 자체 브랜드쌀인 ‘학이머문쌀’의 생산 및 유통에 크게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군에서 운영하는 기찬들영암몰 온라인 매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용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 증가와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평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애쓰는 친환경농업인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농부가 농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린 행정, 현장 행정을 펼쳐 전남도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영암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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