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열린 '섬 겨울꽃 축제’ 연기...1월 3일 이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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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서 열린 '섬 겨울꽃 축제’ 연기...1월 3일 이후 재개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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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강화 특별대책기간 중 축제 연기
신안군,‘섬 겨울꽃 축제’연기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신안군은 최근 확진자 급증 및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 심각한 방역상황을 고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섬 겨울꽃 축제’를 취소하고 향후 중대본의 발표 추이를 보면서 2022년 1월 3일 이후 축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섬 겨울꽃 축제’는 발열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착용, 취식금지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은 5천만 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압해읍 송공산 남쪽 기슭 5만 평의 터에 조성되어 있다.

더불어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삼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 조각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한겨울에 흔치 않은 말 그대로 바다 위 꽃 정원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겨울꽃 축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해 다소 아쉽지만, 위중한 시기인 만큼 모든 분들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중대본이 발표한 특별대책기간이 끝난 후 단계적 일상이 회복되면, 하늘과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천사섬 분재공원에 오셔서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애기동백꽃을 보며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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