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풍성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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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풍성한 결실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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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 결과 보고회 개최, 10개 분야 꿈 찾아 떠난 여정
광주서부교육지원청,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풍성한 결실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명인·명장, 진로교사,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결과 보고회는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광주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는 학생 모집 단계에서 단 1분 만에 전 영역의 신청이 마감되는 등 시작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생과 명인·명장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삶 기반 진로체험의 새로운 모델로 급부상했다.

진로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및 진로교사들은 결과 보고회에서 직접 사회를 진행하며 캠프의 기억과 추억을 회상했다.

우선 20차시로 이뤄진 활동 결과물과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 기록들은 학생들의 진로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평가됐다.

팀별 협업 미션 등을 주제로 한 ‘핫 토크’ 코너에서는 K-명장과 함께 했던 두 달 동안의 열정과 추억을 이야기했다.

또 참석 학생들 각자의 ‘꿈을 위한 도전 선포’는 주변을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 채웠다.

K-명장과 함께 했던 10개 분야의 대표 학생들은 두 달 동안 함께 한 명인·명장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로 정성스런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보고회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했다.

IT·자동차·게임·웹툰·방송 분야에서는 웹 공익광고 제작, 드론 지역 촬영 미션, 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구상, 게임 크리에이터 경험, 공익 방송 기획안 공동 제작, 내 이야기로 꾸미는 웹툰 등 팀별 협업 미션을 수행했다.

식문화·바이오식품 분야에서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됐고 개인 맞춤형 식품, 푸드 테크, 밀키트, 티 블랜딩, 푸드 테라피 등 최근 식문화 트랜드를 현장에서 접할 수 있었다.

뷰티·의류·공예 분야에서는 학생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뷰티와 의류, 공예 소재에 접목하는 융·복합형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에서 IT 방송 게임 식문화 자동차 의류 바이오식품 공예 뷰티 웹툰 등 10개 분야 모두 만족도 96%를 기록했다.

이수율도 97%로 보고되면서 참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열정과 절실함이 돋보였다.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가 다른 체험 프로그램과 비교해 높은 호응을 얻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지역 명인·명장 인력풀을 활용해 1~2시간의 이론 강의보다는 몸으로 체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체험터 또한 명장들의 작업공간에서 이뤄져 학생들의 체감도가 높았다.

삶 기반 프로젝트를 통한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는 지역사회와 연결 짓고 결과를 환원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학부모들의 건강한 직업 가치관 형성에도 기여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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