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귀어귀촌센터, 2021 전남 귀어 사이버엑스포 개최...18~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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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귀어귀촌센터, 2021 전남 귀어 사이버엑스포 개최...18~20일까지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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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민의 전남 어촌 정착 지원
2021 전남 귀어 스몰사이버엑스포 홍보물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살기 좋은 어촌마을을 소개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4회 전남 귀어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

귀어스몰엑스포는 전남도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가 수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귀어 희망 도시민에게 살기 좋은 어촌마을을 소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17일 전남귀어귀촌센터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규모 인원의 집합이 어려워, 도시민이 전남의 다양한 어촌을 영상으로 생생히 느껴볼 수 있도록 온택트 행사로 준비됐다. 어촌계장, 우수 귀어인으로부터 직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화 및 온라인 상담도 마련됐다.

행사는 귀어스몰엑스포 누리집에서 펼쳐진다. 누리집에서는 여수, 순천, 보성, 영광, 해남, 장흥, 강진, 고흥, 함평, 진도 등 10개 시·군 29개 어촌계 현황을 비롯해 주민의 귀어유치 의지, 특산물·빈집 소개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군별 귀어귀촌 지원정책도 홍보한다.

우수 귀어인, 귀어귀촌 전문가, 어촌계장과 상담한 후 설문지를 작성한 엑스포 참가자에겐 모바일 음료권, 도시민 직거래망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센터는 엑스포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남 어촌에서 3박4일을 지낼 수 있는 '제2차 전남어촌탐구생활', 한 달 간 전남 어촌에서 머물며 현장체험을 해보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 참여자도 모집한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18년 장흥에서 첫 시작해, 2019년 목포에서 제2회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박람회를 통해 귀어귀촌에 성공한 도시민은 현재까지 30여명에 이른다.

강성운 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 어촌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고, 어촌계의 장벽도 크게 낮아졌다"며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전남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조사'에서 전남지역은 귀농 2347가구 3108명, 귀어 302가구 387명, 귀촌 3만377가구 3만8366명 등 총 3만3026가구 4만1861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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