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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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미래교육재단,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실시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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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곡성만의 특별한 꿈놀자놀이터 조성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실시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일 곡성꿈키움마루에서 꿈놀자놀이터 기본 구상안 마련을 위해 편해문 총괄기획자와 함께‘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디자이너 캠프는 꿈놀자놀이터의 디자인 기획부터 설계, 감리까지 직접 참여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35명의 어린이공간지원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자이너 캠프에 앞서 어린이공간지원단은 지난 9월 26일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로 ‘재미있는 놀이터 탐방’을 다녀왔다.

다른 지역의 모험놀이터를 방문해, 직접 보고 놀아보며 꿈놀자놀이터 디자인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속활동으로 진행된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는 놀이터 조성 공간인 곡성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편해문 총괄기획자는 기존에 학교에 설치된 놀이터 공간만이 아닌 학교 건물 사이의 작은 화단과 벽, 그리고 구령대가 설치된 공간까지 얼마든지 놀이터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곧바로 현장에서 놀이터 디자인 스케치를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세계 곳곳의 놀이터 사진을 보며 놀이터에 대한 생각을 넓히고 직접 상상한 놀이터를 모형으로 만들고 자신의 생각이 담긴 놀이터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짚라인, 독특하고 다양한 모양의 미끄럼틀, 트램펄린 등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놀이터 모형으로 만들어졌으며 놀이터 지역사회 실무협의체와 학부모들을 초대해 아이들이 만든 다양한 놀이터를 직접 발표하고 설명해 한층 더 꿈놀자놀이터 조성에 대한 공감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상상하고 꿈꾸던 놀이터 디자인을 꿈놀자놀이터 기본구상안에 반영할 것이며 어른들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조성해 지속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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