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광주·전남서 하루동안 21명 확진...술집과 가족 접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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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주·전남서 하루동안 21명 확진...술집과 가족 접촉 등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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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6시 기준, 광주 10명, 전남 11명 확진

[투데이광주전남] 광주와 전남에서는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광주 10명, 전남 11명 이다. 술빕과 가족 간 접촉 등 산발적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5188~5197번으로 분류됐다.

세부적으로는 Δ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4명(격리 중 2명) Δ기 확진자(조사 중) 관련 3명, 북구 소재 술집 관련 2명 Δ조사 중(유증상 검사) 1명 등이다.

직업소개소 관련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명, 중국과 베트남 각 1명으로 파악됐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2명은 자가격리 중 증세가 발현됐다. 이로써 직업소개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기 확진자 관련은 모두 가족 간 감염으로 1명이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북구 소재 술집 관련 2명은 각각 친구 접촉과 동선겹침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술집에서는 최근 고양시 확진자가 친구 2명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방역소독과 현장 평가를 실시, 현재까지 98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3254~3264번으로 등록됐다.

지역별로는 무안 4명, 목포 3명, 장흥 2명 고흥·나주 각 1명 등이다.

무안 확진자 4명은 일가족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로 다녀 온 뒤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원 파악을 위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목포 확진자 중 2명은 가족인 전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나머지 1명은 제주도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6일 광주에 온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국적인 그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당국이 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 중이다.

장흥 확진자 중 1명은 지인인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최근 여수에서 모임을 갖고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흥 확진자의 자녀도 이날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흥과 나주 확진자는 각각 전남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모두 가족 간 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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