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광주·전남서 하룻새 47명 확진...병원, 학교, 외국인 감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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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주·전남서 하룻새 47명 확진...병원, 학교, 외국인 감염경로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1.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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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주 25명, 전남 22명 확진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광주·전남에서 하룻새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발생했고 감염경로는 병원과 학교, 외국인 등 관련이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주와 전남에서는 총 4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5018~504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25명의 확진자 중 5명은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다. 4명은 입원한 환자였고, 1명은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일 간격으로 진행하는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병원 관련 확진자는 간병인 1명이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검사 등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해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자가 됐다.

전남과 경기도 등 타지역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발생했고, 직업소개소 행정 명령과 관련해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도 3명이 발생했다. 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도 7명이다.

유증상 검사자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 고교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확진자들은 Δ유증상 자발적 검사 3명 Δ타지역 관련 1명(격리해제 전 검사) Δ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등이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구관하고 있다. [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가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구관하고 있다. [전남도]

 

전남에서는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114~31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보면 화순 8명, 여수·순천·나주 각각 3명, 고흥 2명, 목포·담양·장흥 각각 1명이다.

이들 중 10명은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다. 타지역 감염 확진자 중 2명은 축산업체 동료인 광주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8명은 화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이 학교 학생 중 1명이 유증상으로 광주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소식을 통해 학생과 교사 등 56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외국인 고용 사업장 선제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역의 한 리조트에 근무하는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1명은 유증상 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 중에는 공기업 직원과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등이 있어서 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 등이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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