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전센터 찾아온 심정지 환자, 소방대원들이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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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전센터 찾아온 심정지 환자, 소방대원들이 살려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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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운전자가 승객 1명이 심정지가 발생하자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직행
119안전센터 찾아온 심정지 환자, 소방대원들이 살려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소방청은 승합차 승객 1명이 심정지가 발생하자 운전자가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직행했고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생시킨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오후 2시경 전남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에 승합차 한 대가 급하게 멈춰서며 도움을 요청했다.

인근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60대 남성 한명이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고 운전자가 인근의 과역119안전센터로 곧바로 차를 몰아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소방대원들은 곧바로 환자의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음을 확인하고 가슴압박과 함께 심장전기충격을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약 3분만에 환자의 의식과 호흡 및 맥박이 회복됐다.

이어서 대원들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환자는 현재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

당시 응급처치를 실시하였던 이동훈 소방교는 “심정지 발생 즉시 119안전센터로 찾아와 골든 타임 내 심폐소생술을 받아 소생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심정지 환자에게는 5분 이내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이 제공되어야 뇌손상을 방지하고 소생이 가능한 만큼 가까운 소방관서나 안전체험관을 찾아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게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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