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 속도…연내 첫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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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 속도…연내 첫 착공 목표
  •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승인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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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전남형 뉴딜전략보고를 하고 있다. 2021.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연내 첫 착공을 목표로, 사업 성공의 관건인 주민 수용성 확보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할 제도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 해상풍력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상생이 핵심인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이다.

전남도는 사업 성패가 달린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상풍력단지 내 조업구역 감소 최소화와 양식장 조성, 인공어초 설치 등 수산업과 공존하는 방안도 함께 준비 중이다.

최근 해상풍력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해 이익 공유와 수산업 공존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종별 단지 배치, 국내외 기업 유치, 국산 기자재 개발 등 체계적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전남도는 연관산업 분야가 다양하고 신산업 창출이 쉬운 해상풍력을 통해 조선·기계 등 기존 지역산업을 대전환하고,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춘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사업 진출 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발전사업의 전력계통 확보를 위한 공동접속설비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한전 주도로 '공동접속설비 구축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최적 경과지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입지 발굴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지원하는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돼 현재 5~6년 소요되는 사업 기간이 2년10개월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지자체에 지원금을 주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우대 가중치 확보 등 혜택을 받기 위해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정부 보조금, 세제 혜택,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받는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지정받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8.2GW 해상풍력 사업은 한국판 그린뉴딜과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라며 "해상풍력 사업을 기회 삼아 기자재 제조업 부흥을 이끄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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