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객 등 대상 9월 한 달간 무료로 운영
함평군 보건소는 2일 “9월 한 달간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천지 휴게소에 임시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추석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휴게소 검사소 설치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감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검사소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며 결과는 1~2일 후 문자로 전송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이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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