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무원의 폭언...'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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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공무원의 폭언...'논란'
  • 문천웅 기자
  • 승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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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광주전남] 문천웅 기자 = 무안군 한 공무원의 폭언이 논란이다. 

무안군청
무안군청

22일 무안군과 지역민 등에 따르면 무안군 공무원 A씨는 21일 본청 1층 현관에서 지역민 B씨(71·여)와 실랑이를 벌여 논란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민 B씨는 21일 오전 9시 10분께 무안군청 기획실을 찾았으나, A공무원이 출입을 막으며 “거길 왜 들어가려고 해요” “군청을 온통 휘젓고 다닌다”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B씨는 “무안군 일부 공무원들이 할머니는 민원인 취급도 안 한다”며 “나이 먹은 할머니라고 무시한다”고 호소했다. 

해당 민원인 B씨는 며칠 전에도 재산세 관련, 세무민원과 2005년도부터 소유해오던 토지가 자신도 모르게 2010년 필지합병 등으로 직불금을 탈 수 없어 민원 제기를 위해 군청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공무원 A씨는 "기획실 출입을 둘러싸고 실랑이를 벌인 것은 인정하나, B씨가 지난주에도 찾아와 재산세 관련 세무민원을 제기해 장시간 설명을 드렸는데도 자꾸 찾아왔고, 민원과 아무 관련이 없는 기획실을 방문하려 해 출입 이유를 묻는 과정에서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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